Skip to main content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컵 스완슨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배당률 초박빙

 


페더급의 오랜 강호 컵 스완슨과 신흥 세력의 대표주자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 배당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UFC FIGHT NIGHT 123을 사흘 앞둔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스완슨 -108, 오르테가 -116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오픈했을 당시엔 스완슨 -150, 오르테가 +110이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꾸준히 좁혀졌고, 지난 5일 결국 동배당을 기록하더니 현재는 오르테가가 근소한 차이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근래에 보기 어려웠을 정도로 차이가 근소하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스완슨에게 108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이익이 발생하고, 오르테가에게 11600원을 베팅했을 때 10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둘 모두 마이너스 배당이다.

오르테가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53.70%가 나오고, 스완슨을 기준으로 하면 51.92%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오르테가에게 1~2명이 더 몰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스완슨은 페더급 랭킹 4위다. 페더급 톱파이터인 프랭키 에드가, 리카르도 라마스,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한 바 있으나 5위권 밖의 선수들에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더스틴 포이리에, 찰스 올리베이라,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등에게 승리했다.

상대인 오르테가는 떠오르는 신성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이래 4연승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티아고 타바레스와 클레이 구이다에게 KO승을, 티아고 타바레스와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현재 6위로서, 스완슨을 꺾고 5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UFC FIGHT NIGHT 123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열린다. 일요일 정오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스완슨 대 오르테가의 페더급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